안녕하세요. 육각나라입니다. 좋은 질문 감사드립니다.

우리나라에서 맨땅요법이 시작된 것은 정확한 것은 아닙니다만 임진왜란 전쯤 시작되었습니다.

서산대사가 승려들에게 무술을 가르칠때 맨발로 맨땅을 밟으며 무술을 가르키기 시작한데서

그 유래를 찾을 수 있습니다.

맨땅요법 책을 본다면 맨땅요법을 발견하게 된 유래가 자세히 나와 있습니다만 저자분이

젊었을때 맨발로 무술을 배우고, 또 땅에서 자면 아픈것이 없어진다는 가르침에 영감을 받아

맨발로 땅을 밟으며 건강을 회복하게 되었습니다.

꼭 책을 사서 읽어 보시길 권합니다.

그리고 전래로 황토욕 - 황토땅을 파서 구덩이를 만들고 황토로 온 몸을 덮는 - 이라는 건강법이

전해 내려오는 것으로 봐서 맨땅요법의 역사 역시 오래 되었다고 보입니다.

맨땅요법에선 이를 체계적이고 과학적으로 다시 재조명한 것입니다. 우리 조상들은 이를 "땅기운" 이라고

표현했습니다. 가장 정확한 표현이 "땅기운" 일 것입니다만 현대인이 받아 들이기 쉽게 서구 과학의

개념들을 차용하여 쓰게 되었습니다.

맨발로 맨땅을 밟는다는 점에서 어싱과 맨땅요법이 같지만 맨땅요법에선 가장 중요한 요소로 "마음에 병이 없으면 몸에도 병이 없다"는 파동요법을 가장 우선시하며 이외에도 기감 능력을 활성화 시키는 송과체활성법, 오장 육부를 음파로 통해 강화 시키는 음파진동술 및 싸이파워 체조 등 다양한 분야를 다루고 있습니다.

이 모든 요소들을 합하여 맨땅요법이라고 합니다.

그런 점에서 어싱과 맨땅요법은 비슷하지만 같은 것은 아닙니다.

충분한 답변이 되었을길 바랍니다.

감사합니다.